고양시, 지방세 및 세외수입 2021년 세입예산 편성 관계자 회의 개최
-2021년도 코로나19 지속에 대비한 안정적 재원마련 대책 논의-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10일 2021년 본예산 편성과 관련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한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관계자 회의는 세입 확정 전 사전검토 등을 거쳐 초과 세입을 최대한 억제하는 등 그동안 세입추계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던 일련의 과정들을 재검증하기 위해 마련, 이재필 자치행정국장 주재로 세입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된 내용은 지나친 보수적인 세수추계를 지양하고 연간 가용한 세입을 본예산에 최대한 반영토록 해 2021년도 코로나19 지속에 대비한 안정적인 재원마련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지방세의 약 30%를 차지하는 지방소득세는 코로나19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해 세수감소가 우려되는 세목인 만큼 세입규모를 최대한 예측하기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으며, 세외수입의 경우 자칫 본예산에 누락될 수 있는 세목들을 집중 분석해 내년도 세입예산에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이재필 자치행정국장은 각종 재난재해의 어려움 속에서도 세입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전례 없는 코로나19 경제위기로 불확실한 세입여건이 존재하는 만큼 2021년 합리적인 재정운용을 위해 안정적인 세입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세수추계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그동안 초과 세입을 최소화하고자 세입추계 고도화 추진계획을 자체적으로 수립하고 세수오차비율 목표설정 및 오차원인 분석을 다각적으로 시도해왔다.
이번 회의를 바탕으로 시는 불투명한 경제전망 속에서 내년도 지방세 및 세외수입 목표액 책정에 정확도를 기해 가용한 세입을 최대한 반영함으로써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시민의 안전을 지켜갈 수 있는 안정적 세입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