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세정과, 9월 지방세인으로 선정
-한국지방세연구회 월간지 게재_
한국지방세연구회(주)에서는 9월 이달의 지방세인으로 경북 영천시 세정과를 선정하였다.
영천시는 전국에서 가장 별이 빛나는 별의 수도이자, 시대의 충신들이 태어난 호국충절의 고장이다.
영천의 주산인 보현산(해발1,124m) 정상에는 국내 최대 구경의 1.8m 반사망원경이 있는 국립보현산천문대가 위치해 천체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영천의 깨끗한 하늘과 맑은 날씨는 예로부터 큰 자랑거리이다. 높은 일조량으로 포도를 비롯한 복숭아, 살구 등 당도 높고 질 좋은 과일들이 넘쳐난다. 여기에 더해 전국 한약재의 30% 이상이 영천에서 유통되는 까닭에 영천전통시장이 경북 3대 5일장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영천은 역사적으로 시대를 가로지르는 호국문화가 뿌리 깊은 고장이다. 고려말 동방이학의 지조 포은 정몽주 선생, 화약의 발명가 최무선 장군, 가사문학의 대가 노계 박인로 선생 등 시대의 충신들을 품었으며, 임진왜란 시 육지전 최초로 승리한 영천성 복성전투, 6.25전쟁에서 역전의 신호탄이 된 영천전투 등 위기의 한반도를 지킨 호국의 성지가 바로 영천이다. 또한, 지역에 위치한 국립호국원과 육군3사관학교를 연계해 호국문화권역을 조성하고자 전투메모리얼파크 및 호국기념관을 건립하는 등 후대가 기억해야할 중요한 콘텐츠로 호국충절의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영천시는 거미줄 교통망과 적정한 지가를 장점으로 내세워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경부, 영천-상주간, 익산-포항간 고속도로 외에도 주요 국도가 영천을 지나가고 있으며, 도담-영천간, 영천-신경주간 철도 복선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물류비용 절감으로 기업에 최적화된 입지조건을 갖추게 된다. 경북 4개 경제자유구역 중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등 2구역이 영천에 지정되어 있으며, 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원스톱 인·허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등 명실상부한 기업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또한, 지역에 보잉MRO센터,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 등 다양한 연구기관이 입주해 있는 만큼, 2019년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까지 개교하게 되면 산학연 시너지 효과로 더 많은 기업, 더 많은 일자리가 생겨나면서 전국에서 최고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변모하리라 확신한다.
공평과세와 자주재원확보로 시민을 행복하게 영천을 위대하게
영천시 세정과는 ‘시민을 행복하게, 영천을 위대하게’라는 시정목표에 발맞춰 공평과세를 통한 조세정의를 실현하는 한편 적극적으로 납세편의시책을 추진하여 시민을 행복하게 하고, 자주재원 확보에 더욱 더 주력하여 위대한 영천 발전에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
특히, 올해 민선 7기 출범으로 새롭게 취임한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방자치시대의 근간이 되는 세입부서의 중요성을 강조하였고, 부서의 전문성과 유기적인 의사소통 강화를 위해 영천시 최초로 세무직 출신을 세정과장으로 배치하는 등 자주재원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앞으로 영천발전을 위한 세정과의 활약이 한층 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천시 세정 부서는 6개 담당으로 23명의 세무직원들이 세수 증대를 위해 밤낮없이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2017년에는 지방세 1,393억 원, 세외수입 296억 원의 세입을 징수하고, 이월체납액 93억 원 중 48억 원을 정리하여 징수율 51%를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그 결과로 2018년 경상북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직원들의 열정어린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었다.
올해에도 영천시 세정과 모든 직원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영천 발전을 위해 밤낮으로 뛰고 있다.
???? 자주재원 100%를 향해 도세․시세․지방소득세 담당
아직까지 영천시 예산에서 지방세가 차지하는 비율은 그리 높지 않지만 부과부서인 도세․시세․지방소득세 직원들은 자주재원 100%달성을 위해 모든 역량과 노력을 다하여 달려가고 있다.
영천시 지방세에서 세액이 가장 큰 취득세 등을 담당하고 있는 도세 분야 직원들은 2017년 한 해 동안 605억 원을 징수하였으며, 비과세감면사후관리를 통해 추가로 360건, 18억 원의 세수를 증대시켰다. 아울러 세정과 주무부서로서 마을세무사제도운영, 다문화가정을 위한 지방세 안내 책자 발행, 납세자보호관 조례 제정 등 다양한 납세 편의시책을 운영하여 납세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세 분야에서 담당하고 있는 재산세는 주민들의 복지 증진 및 지역 현안사업에 직접적으로 사용되는 중요한 재원이기에 시민들이 편리하게 납세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에 최선을 다하여 210억 원을 징수하였으며 해마다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직원들은 부과 누락이 자주 발생하는 취약 분야를 발굴하여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는데 2017년에는 개발사업 미 준공 토지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여 4억 5천만 원의 세수를 증대시킬 수 있었다.
지방세수의 24%를 차지하는 주민세와 지방소득세를 담당하고 있는 지방소득세 분야는 주민세 35억 원, 지방소득세 202억 원의 세수를 한 해 동안 징수하였다. 주민세와 지방소득세는 성격이 다른 여러 가지 세목들로 구성되어 있어 항상 어느 부서보다 바쁘게 돌아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한편, 2017년에는 재산분 주민세의 가산세를 부담하는 곳이 대부분 영세 사업장이라는 것에 중점을 두고 간편하게 신고 납부할 수 있는 있도록 하는 ‘간편신고서’제도를 운영함으로서 납세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 하늘 끝까지 찾아 간다 체납정리담당
‘현장에 답이 있다’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체납정리 분야 직원들은 번호판 영치, 체납차량 강제인도, 고질체납자 방문 등 체납세 정리를 위해서라면 언제 어디든 전국으로 달려간다. 이러한 직원들의 노력으로 이월체납액 93억 원 중 48억 원을 정리하여 체납 정리율 51%를 달성하였다.
한편으로, 지방세 납세지원 콜센터를 운영하여 소액체납자의 납세 편의를 적극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시민참여 번호판 영치 체험’을 실시하여 체납세 징수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과 신뢰세정구현에 큰 몫을 다하였다.
???? 공평과세로 조세정의실현 세원개발담당
공평과세로 조세정의실현을 위해 탈루되거나 누락된 세원을 찾아내고 있는 세원개발분야 직원들은 정기적으로 법인세무조사를 실시하여 10억 원, 취약분야에 대한 기획조사를 통해 10억 원의 세원을 발굴하였다. 특히, 2017년에는 영천 일반산업단지 조성 완료 후 3년이 되는 시점에서 현장 일제 점검을 적시에 기획하여 추징 업체들의 조세저항을 최소화 하면서도 취득세 5억 원, 재산세 2억 원을 추징하는 성과를 내었다.
???? 영천시 예산은 내손에 세입관리징수담당
세입관리징수분야는 영천시 재원을 관리하고 세외수입체납액 징수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7천억 원이 넘는 영천시 예산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위해 신속․정확․알뜰하게 세입금을 관리하고, 안전하고 투명한 공금운영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으로 그 동안 등한시 되었던 세외수입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여 이월세외수입체납액 66억 원 중 29억 원을 징수하여 징수율 44%를 달성하는 성과를 보였다.
우리 세정과 직원들은 자기가 맡고 있는 분야에 열정과 사명감으로 올 한해도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세련된 세정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는 한편 공평과세․조세정의를 실현하고 자주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다.
한 동안 영화를 통해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나?’라는 말이 유행한 적이 있다. 비록 지방세무직의 위상이 아직까지 낮은 것이 현실이지만 자주재원확보를 위한 열정과 노력, 그 자부심은 세상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으며, 그 자부심 하나로 계속해서 앞으로 뚜벅뚜벅 나아갈 것이다.
김선태 세정과장은 ‘우리 세정과는 올 한해 직원들의 단합된 힘을 최대한 집중하여 더 발전된 방향으로 세정과제들을 추진하고자 한다. 전국 최고의 세정부서로 우뚝 솟아나는 영천시 세정과의 활약상을 앞으로 지켜봐 주길 바란다.’며 포부를 밝혔고, 마지막으로 항상 자부심을 갖고 소신 있게 일하고 있는 전국 모든 지방 세무직 공무원들의 위상이 높아지기 위해서 하루빨리 세무 조직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고 지금이 그 어느 때보다 관심과 노력을 필요로 하는 시점이라고 하였다.